"담배 화장품·향수 주얼리보다 인기", 요즘 면세점 핫 아이템은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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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 사이에 붐이 불고 있는 위스키가 면세점에서도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0%나 성장했다.
실제로 올해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 중 20, 30대의 매출 비율은 3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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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위스키 매출서 2030 비율 2019年 24% → 2022年 34%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0%나 성장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굉장히 폭발적인 수요”라며 “같은 기간 담배(250%), 화장품¤향수(220%), 주얼리와 시계(210%)의 내국인 매출 신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주류 매출에서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도 85%로 와인¤샴페인(6.3%), 코냑(3.8%), 민속주(1.9%) 등 다른 주종을 크게 앞섰다.
국내 위스키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수입액에서도 잘 나타난다. 관세청의 상반기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약 1620억 원(1억2365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정도 증가했다.
집에서 칵테일 등을 즐기는 홈텐딩(홈+바텐딩)과 코로나로 인한 홈술 문화가 MZ세대 사이에 새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위스키 소비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요 급증과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기 위스키들이 시중에서 품귀 현상을 빚자 구매 고객이 면세점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 중 20, 30대의 매출 비율은 34%에 달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24%였던 것을 감안하면 3년 사이에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면세점측은 매출 급증의 요인으로 우선 ‘착한 가격’을 꼽는다. 수입 주류에 높은 세율의 세금이 붙다 보니 최근 현지 출고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이 시중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하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주류 면세 한도를 2리터, 2병까지로 확대해 앞으로 주류 면세품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8월 위스키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주류 공급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위스키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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