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준씨 유족, '직접 방북+신변 안전 보장' 요청

박대로 2022. 8. 1.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겠다며 정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준씨 유족이 요청한 사항은 북측 당국자 면담 주선, 재발 방지 노력, 직접 방문 또는 판문점 접촉, 사고 현장 방문, 남북 공동 조사(유엔 포함), 김정은 위원장 서신 전달, 북측 방문 시 신변 안전 보장 등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통일부 "유족 입장 존중해 가능 방안 검토"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대준 씨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2.06.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겠다며 정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격 사건에 관해 "해당 사건의 명확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유가족 요청 사항을 그분들의 입장을 존중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준씨 유족이 요청한 사항은 북측 당국자 면담 주선, 재발 방지 노력, 직접 방문 또는 판문점 접촉, 사고 현장 방문, 남북 공동 조사(유엔 포함), 김정은 위원장 서신 전달, 북측 방문 시 신변 안전 보장 등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