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성전자, 실적 둔화할 듯..신용등급은 유지 가능"

신채연 기자 2022. 8.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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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자료 사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지금의 신용등급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오늘(1일) 예측했습니다.

S&P는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 등 어려운 거시 경제 여건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PC와 모바일 기기 수요 감소는 D램과 낸드 메모리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소비지출 감소로 가전,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매출과 이익도 약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S&P는 "기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는 실적 방어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사업과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험난한 거시환경에도 견조한 신용지표를 유지하고, 이는 충분한 신용등급 유지 여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S&P는 삼성전자에 장기 신용등급 'AA-'와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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