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휴가 떠나자 나온 개편설에 "억측이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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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와 관련한 대통령실 개편설에 "억측이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휴가철이고 달리 행사가 없다는 것 때문에 '관계자'를 인용한 여러 억측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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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인용해 여러 억측 나와..근거 없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와 관련한 대통령실 개편설에 “억측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작년 6월 정치를 시작한 이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이번에는 지방 이동도 여러번 검토했다. 그런데 그렇게 이동하고 행사, 일과 비슷하게 되는 것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거의 계속 집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을 덜 하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푹 쉬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철이고 달리 행사가 없다는 것 때문에 관계자를 인용한 여러 억측이 나온다. 휴가 끝나면 무엇을 할 거다,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다, 어떤 쇄신을 한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진짜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재충전을 충분히 해서 다음 일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에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내부총질 대표’ 문자 공개 이후 지지율 30%선이 붕괴되면서 대통령실 개편설이 분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줄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가시화하면서 대통령실의 인적쇄신 요구 목소리도 덩달아 커졌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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