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39만 지방공무원 사용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 1단계 개통"

방은주 기자 2022. 8.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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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만 지방 공무원이 사용하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의 1단계(예산 편성)가 1일 구축 완료, 개통에 들어갔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행정안전부,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1단계 기능을 개통했다"면서 "전국 39만 지방공무원이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빈틈없이 모니터링하는 한편 내년 말까지 총 4단계에 걸친 전면개통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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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 비상 근무반 마련..지자체 이 시스템 사용해 2023년 예산 편성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전국 39만 지방 공무원이 사용하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의 1단계(예산 편성)가 1일 구축 완료, 개통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2024년 1월 마지막 4단계가 구축 완료, 운영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이날 개통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발원 6층에 개통상황실(상황실)을 구축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1단계(예산편성 기능) 사업이 완료, 이날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해 2023년 예산편성을 시작했다. 

개발원은 상황실에 행정안전부(차세대 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 개발원(차세대재정정보부), 구축사업단(LG CNS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공동 비상 근무조를 편성,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지방공무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의 2023년도 예산편성 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일에 나섰다. 상황실에는 비상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터치식 스마트 빅보드 5대 ▲통제관 6석 ▲관제관 15석 ▲줌, 온나라 등 영상회의실 ▲의사결정자를 위한 대시보드 등을 갖췄다.

차세대 재정관리시스템의 1단계(예산편성)가 개통, 이재영 개발원 원장(가운데)이 개발원에 마련된 상황살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 받고 있다.

이번 차세대 재정관리시스템의 모든 기능별 화면에는 ‘결함등록’과 ‘문의’ 등록 버튼을 설치해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방공무원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접수 및 응답할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과 분석도 할 수 있게 전 과정을 디지털화 했다. 보다 긴급한 상황 발생에 대해서는 이미 7월부터 운영 중인 차세대재정콜센터의 전문 상담원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앞서 행안부와 개발원은 이번 차세대 재정관리시스템 1단계 개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테스트를 수행했고, 전국 권역별 순회교육과 집합 및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행정안전부,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1단계 기능을 개통했다”면서 “전국 39만 지방공무원이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빈틈없이 모니터링하는 한편 내년 말까지 총 4단계에 걸친 전면개통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편성, 지출, 결산 등 지방재정 업무에 사용하며, 이번 1단계 시행 후 2023년 1월 2단계 예산집행 및 지방보조금관리 포털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상반기에는 3단계로 주민참여 예산시스템 시범운영 및 정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마지막 4단계는 2024년 1월에 결산 및 지방보조사업 부정수급 방지 등을 포함한 전 기능을 개통할 계획이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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