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공동 3위..단독 7위 김주형, 투어 시드 사실상 확보
[앵커]
김효주가 LPGA 투어 유럽 대회에서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살 신예 김주형은 PGA 대회에서 7위에 올라 사실상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해외 골프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가 전반 3타를 줄이더니 후반 첫 홀에서도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합니다
12번과 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한 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5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결국 김효주는 첫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신인 후루에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역전 우승은 놓쳤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5위 안에 들면서 이번 주 있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파4, 10번 홀, 김주형이 127야드를 남기고 환상적인 샷 이글을 기록합니다
그린에 두 번 튀긴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친 김주형은 세계 랭킹도 34위로 5계단 끌어올렸고, 꿈에 그리던 다음 시즌 투어 시드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김주형 / PGA 투어 신인 : 꿈인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에서 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가까워져서 너무 영광스럽고, 빨리 내년에 PGA 투어를 쳤으면 좋겠습니다.]
3일 내내 톱10을 지키던 김시우는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4위로 밀려났고, 미국의 토니 피나우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골프의 심장부 뉴저지에서 열린 사우디 자본 골프대회 LIV 시리즈 3차 대회에서는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우승했습니다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서 쫓겨나는 징계를 받으면서 650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LIV 골프에 합류한 스텐손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으로 상금 62억 원도 따로 챙겼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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