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설을 작업자 단 한 명으로..'삼표 블루콘 셀프' 업계 최초 산업부 인증

홍성완 기자 2022. 8.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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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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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기충전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인증이 요구하는 성능 및 품질 이상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KS(한국산업표준)·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아 해당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삼표 측은 "이번에 인증 받은 블루콘 셀프는 시멘트, 골재 등 원료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점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동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작업자 혼자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어 공사기간과 인건비를 50% 이상 감축하고 현장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영국 등 건설 선진국에서는 자기충전 콘크리트 시장점유율이 30%를 웃도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표 측은 "도심지 건설 현장의 경우, 소음과 진동에 따른 민원이 빗발친다"며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브레이터는 콘크리트를 빈틈없이 채워주는 역할을 해 강도와 내구성에 필수적이지만, 90㏈ 이상의 굉음을 내는 탓에 최근 도심지 공사에서 기피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블루콘 셀프"라며 "유동성이 높아 바이브레이터 없이도 일반 콘크리트로는 채울 수 없는 구조물 사이사이까지 빈틈없이 메울 수 있고, 현장 소음을 2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의 건물을 시공할 때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자기충전 콘크리트는 고층 건물에 35MPa 이상의 높은 강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블루콘 셀프는 24MPa 이하에서도 본연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일반 건축물에도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건설사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크리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실로 블루콘 셀프를 비롯해 영하 10도에서도 얼지 않는 '블루콘 윈터(내한)', 조기 압축강도를 높인 '블루콘 스피드(조강)'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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