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로 든든한 나폴리..PK 골 황희찬 "인종차별 발언 받아"

김동민 2022. 8.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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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수비수 김민재가 이강인의 마요르카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지만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습니다.

마요르카 이강인은 후반에 투입되며 김민재와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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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수비수 김민재가 이강인의 마요르카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지만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럽축구 프리시즌 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습니다.

주전들이 대거 투입된 전반전, 김민재는 중앙수비 왼쪽을 맡아 마요르카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김민재는 한 번씩 공격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프리킥에서도 공격에 가담했고, 나폴리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마요르카 이강인은 후반에 투입되며 김민재와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내내 공격형 미드필더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나폴리와 마요르카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포르투갈 2부리그 파렌세전에 나섰습니다.

황희찬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 교체됐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중 파렌세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희찬은 주심과 팀 주장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바로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울버햄프턴 구단은 성명을 내고 "우리 팀의 한 선수가 인종차별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 유럽축구연맹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토요일 밤 11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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