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식단 이게 실화냐?..마블링 선명한 스테이크 깜짝 등장

정충신 기자 2022. 8.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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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보전문 SNS 등에 심심하면 병영 내 '불량 급식' 폭로 사진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가 군 장병 식단에 등장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우린 스테이크를 먹는다'며 자부심 가득한 병사의 제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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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지원사령부 병사식단 메뉴에 지난달 31일 등장한 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에 군사안보지원사 병사 메뉴 화제

군 제보전문 SNS 등에 심심하면 병영 내 ‘불량 급식’ 폭로 사진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가 군 장병 식단에 등장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우린 스테이크를 먹는다’며 자부심 가득한 병사의 제보가 등장했다.

자신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A 병사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ㄷㄷ”라며 지난 6월 11일 병식당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 소개했다.

소고기 볶음 밥, 계란 샐러드, 소스가 칠해진 스테이크와 함께 국민 간식 떡볶이가 식판에 담겨 있었다.

A 병사는 식판 아래에 철판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마블링이 선명한 손바닥만한 스테이크 사진을 함께 실어 이 스테이크를 먹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A 병사는 “급양관리관님이 깨어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도 할 수 있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크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있다”며 용사들을 위해 다채로운 식단을 구성해 준 급양관리관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제보를 본 이들은 ‘믿을 수 없다’, ‘보여주기 아니냐’, ‘안보지원사 사령부여서 가능하다’ 는 등 이른바 ‘이게 실화냐’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일부는 “극소수가 이런 대접을 받더라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라며 긍정적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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