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10연패 도전' 현대제철, 日 미드필더 다나카 영입

김도용 기자 2022. 8. 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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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0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일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를 다나카 요코(29)를 영입했다.

현대제철은 1일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라요 바예카노 소속 미드필더 다나카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일본의 아이낙 고베, 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2019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스포르팅 데 우엘바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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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서 활약
WK리그 인천현대제철에 입단한 다나카 요코.(인천현대제철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WK리그 10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일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를 다나카 요코(29)를 영입했다.

현대제철은 1일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라요 바예카노 소속 미드필더 다나카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일본의 아이낙 고베, 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2019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스포르팅 데 우엘바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었다. 다나카는 일본에서 리그 통산 139경기 54골, 스페인에서 42경기 5골을 기록했다.

데뷔 때부터 일본 여자축구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다나카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준우승,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우승, 2012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3위 등을 경험했다.

현대제철은 "다나카는 미드필드에서 폭넓은 활동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물론 준수한 개인기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보유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미드필더 보강 차원에서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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