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사냥' 예수정 "촬영 중 죽음 가까이 간 적 있어, 너무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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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이 '멧돼지사냥' 촬영 중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예수정은 8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연출 송연화)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추워서 죽음에 가까이 간 적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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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예수정이 '멧돼지사냥' 촬영 중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예수정은 8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연출 송연화)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추워서 죽음에 가까이 간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중)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에서 비를 맞아야 했다. 제가 물을 맞고 나면 전봇대가 말라서 전봇대에 뿌리고 또 한 번 물을 맞아야 했다. 다음에는 꼭 동시에 뿌렸으면 좋겠다. 비를 맞는 장면은 많이 찍어봤지만 전봇대가 마른 적은 처음이다. 다음부터는 전봇대에서는 비 맞는 신을 안 찍어야겠다"며 "지금은 살아남았으니까 재미있자고 하는 얘기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박호산은 "(예수정) 선배님이 살수차 밑에 서있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작발표회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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