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 안세영 등 배드민턴 국대들, 당진에서 '별들의 전쟁' [전국종별선수권]

김경무 2022. 8.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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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전혁진, 허광희, 안세영, 김가은, 심유진. 전·현 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이 간만에 총출동해 자웅을 가린다.

무대는 4~11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일반부)다.

안세영은 지난달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팀 선배인 김가은을 2-0(21-6, 21-19)으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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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남자단식 에이스 전혁진(요넥스). 요넥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용대, 전혁진, 허광희, 안세영, 김가은, 심유진…. 전·현 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이 간만에 총출동해 자웅을 가린다.
무대는 4~11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일반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각종 오픈대회에 출전했다가 최근 돌아온 국가대표 대부분이 진천선수촌 소집훈련에서 해제돼 이번에 출전하게 돼 관심을 끈다. 남녀단체전과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 등 전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남자단식 국가대표인 허광희(삼성생명). 신화 연합뉴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4위로 ‘상위랭커 킬러’인 허광희(삼성생명)와 163위이지만 국내 최강인 전혁진(요넥스)이 우승 후보다. 전혁진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2022 BWF 코리아 마스터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전혁진은 이번 대회에서 요넥스의 남자일반부 단체전과 남자단식 등 두 종목 우승을 노린다. 그는 올해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대학일반부) 때도 남자일반부 단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가대표 여자단식 에이스인 안세영(삼성생명). EPA 연합뉴스
국가대표 여자단식 2인자인 김가은(삼성생명). 신화 연합뉴스
여자단식에는 세계 3위 안세영(삼성생명)과 20위 김가은(삼성생명), 47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등 지난 5월 우버컵(세계여자단체전) 우승 주역들이 출전해 빅매치가 예상된다. 안세영은 지난달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팀 선배인 김가은을 2-0(21-6, 21-19)으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여자단식 국가대표 심유진(인천국제공항). EPA 연합뉴스
안세영은 앞서 지난 4월 2022 BWF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 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세계 최강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남녀복식의 경우 국가대표가 아닌 소속팀 선수들과 짝을 이뤄 출전해 관심을 끈다. 남자복식에서는 국가대표에서 분리돼 있던 김원호와 강민혁이 소속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국가대표에서 김원호 파트너이던 최솔규(국군체육부대), 강민혁 파트너이던 서승재(국군체육부대)는 군부대 교육 때문에 불참한다.
삼성생명 남자복식 파트너인 김원호(오른쪽)와 강민혁. AP 연합뉴스
요넥스 남자복식 파트너인 이용대(왼쪽)-이상민. 요넥스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베테랑 이용대(요넥스)는 같은 팀 후배 이상민과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같은 팀으로 국가대표인 진용은 김재현과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신승찬-이소희가 인천국제공항 소속으로 출전해 팀의 여자단체전 우승과 여자복식 챔피언을 노린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같은 팀의 채유정과 짝을 이룬다. 김소영의 국가대표 파트너인 공희용(전북은행)은 같은 팀의 윤미나와 나선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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