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데뷔' 이재명 "외교·국방·안보는 정쟁 대상 안돼"

박상휘 기자,박응진 기자 2022. 8.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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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처음으로 데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이고, 책임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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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 빼앗기지 않는 나라 만들 것"
국방장관에 "자극적 언행로 위기 조장, 적대감 높일 필요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박응진 기자 = 초선 의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처음으로 데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이고, 책임이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도 역시 국방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외교와 국방, 안보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 전통을 잘 지켜오신 우리 선배 위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폭염, 이 폭우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공중에서 그리고 육상에서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상대로 "강력한 국방력을 기초로 내실있게 안보, 국방을 해나가되, 불필요하게 또는 꼭 안해도 될 자극적 언행을 통해서 괜히 위기를 더 조장할 필요는 없다"며 "적대감을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 "소위 평화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안보라는 것에 동의하느냐"며 "앞으로 용어 선택이나 아니면 태도에서 가능하면 한반도가 평화체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소위 안보딜레마에 빠지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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