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결혼한 지 20년, 부부애 확인한 계기"('멧돼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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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이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은 "이번에는 극 중 남편이 있어서 덜 외로웠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게 되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결혼한 지 20년 됐는데 부부애를 새삼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다"고 전했다.'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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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수진이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MBC 4부작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송연화 감독과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
박호산은 극 중 아내 채정(김수진 분)과 아들 인성(이효제 분)과 가정을 꾸리고 있는 영수 역을 맡았다. 평범한 중년의 시골 아저씨였던 영수는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는다. 김수진은 영수의 아내 채정을 연기했다. 예수정은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 현민(이민재 분)과 함께 살고 있는 기구한 인생의 주인공인 옥순으로 분했다.
김수진은 “로또를 계속해서 사는 남편을 원수처럼 생각하다가 로또를 맞게 되고, 엄청난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채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봐달라”고 설명했다.
김수진은 “당시 집에 큰일이 있던 상태에서 대본을 받았다. 군더더기 없이 꽉 짜인 대본이었다. 남주긴 아까웠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작가님과 대본을 발전시켜오면서 만족감이 어느 정도냐 했더니 80~90%라고 했다. 큰일이 있었는데 식구들이 다 동의해줘서 할 수 있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김수진은 “이번에는 극 중 남편이 있어서 덜 외로웠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게 되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결혼한 지 20년 됐는데 부부애를 새삼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2021 MBC 극본 공모전 MBC PD상 수상작이다.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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