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2023-24시즌부터 '추춘제' 확정..8월 시작·5월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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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현재 '춘추제(봄~가을)'로 운영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내년부터 '추춘제(가을~이듬해 봄)'로 변경한다.
이번 AFC의 결정에 따라 현재 춘추제로 열리는 K리그에 속한 ACL 참가 팀들은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AFC는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24시즌 ACL 일정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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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현재 '춘추제(봄~가을)'로 운영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내년부터 '추춘제(가을~이듬해 봄)'로 변경한다.
이번 AFC의 결정에 따라 현재 춘추제로 열리는 K리그에 속한 ACL 참가 팀들은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AFC는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24시즌 ACL 일정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3-24시즌 ACL은 내년 8월8일 1차 예선에 돌입하며, 조별리그는 9월18일부터 12월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6강부터 펼쳐지는 토너먼트(승자진출전)는 2024년 2월12일부터 4월24일까지 열리며, 2024년 5월11일과 18일에 ACL 결승 1·2차전이 진행된다.
한편 ACL은 다음 시즌 토너먼트부터 동점 시 원정 다득점 규정이 폐지됐다. 예를 들어 1·2차전 합계 점수가 동률일 경우 원정 다득점에 상관없이 무조건 연장에 돌입, 연장 전후반을 각각 15분 치른다.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2021-22시즌부터 UE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서 원정 다득점 규정을 없앤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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