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2분기 매출액 330억원..전년동기比 20.4%↑

영업이익 23억원..당기순손익 6억원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유비케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0억 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억 원, 당기순손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자의무기록부(EMR)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EMR 부가 서비스의 확대 및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졌다고 밝혔다.

병·의원 및 약국 대상의 EMR 부문 매출액은 1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유통 부문 매출도 140억 원으로 29%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초음파 의료기기,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및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을 이유로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재의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EMR·유통·제약·데이터·일반인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