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가이 최민수, 이번엔 화가로 변신

정상혁 기자 2022. 8. 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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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2022년작 'Happy'(40×69.9㎝).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60)씨가 화가로 변신해 첫 개인전을 연다.

10년 넘게 회화 및 디오라마(diorama·축소 모형)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는 최씨의 과감한 붓놀림을 선보이는 자리다. 해골 도상 및 다양한 영문·불문 텍스트가 화면에 녹아있다. 주최 측은 “자기만의 언어를 생성·재구성해 해학과 위트가 스민 그림”이라고 평했다. 전시는 16일까지 서울 반포동 써포먼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씨는 따로 그림을 배운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강주은씨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에게 하나도 팔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내가 다 갖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고 응원했다. 최씨는 이번 개인전 이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서울모던아트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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