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녀에 수면제 먹인 뒤 극단 선택 시도한 40대 엄마..다행히 모두 목숨 건져
정경수 2022. 8.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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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비관해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자진신고 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한 후,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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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자진신고 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한 후,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패하자 오후 10시께 직접 119에 신고를 했으며 다행히 네 자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범행 당시 A씨의 남편은 타지로 일을 나가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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