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 확률 1%+토트넘 4위..슈퍼 컴퓨터 EPL 예상

오종헌 기자 2022. 8.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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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 컴퓨터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이 예상한 맨유의 2022-23시즌 EPL 최종 순위는 6위였다.

텐 하흐 감독 1년 차를 기대하는 맨유 팬들에게는 아쉬운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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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슈퍼 컴퓨터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 컴퓨터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이 이어졌고, 랄프 랑닉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뚜렷한 반전은 없었다. 결국 맨유는 EPL 6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과 동시에 엄격한 선수단 관리를 통해 분위기 잡기에 나섰다. 또한 맨유는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는 기존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이 예상한 맨유의 2022-23시즌 EPL 최종 순위는 6위였다. 지난 시즌과 같다. 방출 작업과 달리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은 영입 행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경쟁팀들의 알찬 보강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 1년 차를 기대하는 맨유 팬들에게는 아쉬운 예상이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그대로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맨시티가 우승 확률 46%로 챔피언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또다시 2위로 예상됐다.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30%였다. 첼시도 지난 시즌과 같은 3위에 올랐다. 우승 확률은 11%였다.

대대적인 영입을 진행한 토트넘은 4위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 기존 선수들을 대거 지켜낸 가운데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 알찬 보강을 단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맨시티, 리버풀, 첼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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