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컵 우승후보..프랑스, 포그바 없어도 '미친 2-3선' 구축

김환 기자 2022. 8. 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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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드컵 우승후보다운 전력이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가 빠져도 그 자리를 채워줄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했다.

비록 맨유에서는 미움을 받았지만, 포그바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다.

프랑스가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포그바는 팀의 핵심 선수였고, 지난해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포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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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포포투=김환]


역시 월드컵 우승후보다운 전력이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가 빠져도 그 자리를 채워줄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했다.


프랑스에 비보가 날라왔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었다. 게다가 가벼운 부상도 아닌 반월판 부상. 최소 4, 5개월 정도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에 포그바는 자연스럽게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불참할 것이 확실해졌다.


비록 맨유에서는 미움을 받았지만, 포그바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신뢰를 받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고, 중원에서 볼 소유와 배급에 집중하며 빌드업의 중심 선수로 뛴다. 프랑스가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포그바는 팀의 핵심 선수였고, 지난해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포그바다. 포그바의 이탈은 프랑스 입장에서 걱정거리로 여겨지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포그바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즐비했다. 영국 ‘90min’은 프랑스가 포그바 없이도 최전방과 미드필드를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 예상해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최전방에는 카림 벤제마와 킬리안 음바페가 배치되어 있고, 다른 자리는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매체가 처음으로 생각한 조합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은골로 캉테의 조합이다. 추아메니는 AS 모나코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신성이다. 수비적인 면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역시 비슷한 스타일의 캉테와 배치된다면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조합은 추아메니와 캉테에 이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추가됐다. 카마빙가도 역시 추아메니와 함께 레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프랑스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배치다.


세 번째는 측면에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킹슬리 코망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 방법이다. 그리즈만은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세컨톱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바 있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프랑스에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도 있어 다양성이 더욱 더해질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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