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창립 20주년 맞아 '제 2 창업정신' 사명 변경 추진

홍성완 기자 2022. 8. 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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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구 하나금융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신한금투 측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사명 변경 추진은 이 같은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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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증권(구 하나금융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제 2의 창업을 위한 환골탈퇴의 굳은 각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은 기념사에 나선 이영창 대표의 모습)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명 변경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환골탈태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측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사명 변경 추진은 이 같은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창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도 변경할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 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우리의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신한금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639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매각 후 현 사옥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확정했다.

올해 3월말 기준 신한금융투자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164억원으로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신한금투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 대표는 본사 매각에 대해 "일하는 공간에 대해 큰 혁신을 가져왔으며 이는 우리의 모든 것을 탈바꿈시키겠다는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확충된 자본으로 리테일, IB를 비롯한 각 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증권업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한금투가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모두가 쉬지 않고 혁신하며, 언제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고객 신뢰를 얻고, 투자명가로서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고, 디지털 리딩컴퍼니로서 고객 투자 편의를 높이고, 법인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2500여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이 돼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창 대표와 김상태 대표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특식 메뉴로 나온 해신탕을 전달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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