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패스마스터' 파브레가스, 새 도전..세리에B 팀과 2년 계약

오종헌 기자 2022. 8. 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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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돌아왔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소속의 코모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는 곧 이탈리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파브레가스의 행선지는 세리에B 소속의 코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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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돌아왔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소속의 코모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는 곧 이탈리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인 파브레가스는 2003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고, 어린 나이에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파브레가스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정도로 강력한 신임을 보였다. 파브레가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2010-11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제로톱으로 기용되며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예상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했고, 2014년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재기에 성공한 파브레가스는 첼시에서 5년 동안 알짜배기 자원으로 활약했다.

파브레가스는 2018-19시즌 도중 AS모나코로 둥지를 옮겼다. 처음에는 주전으로 뛰었지만 점차 기량 하락세에 접어들며 입지가 좁아졌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면서 올여름 모나코와의 동행도 끝났다. 35살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은퇴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그러나 다시 한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파브레가스의 행선지는 세리에B 소속의 코모다. 코모는 지난 시즌 세리에B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2020-21시즌 세리에C(3부 리그) 그룹A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승격 첫 해 잔류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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