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취임식·자택 테러' 예고 온라인 글 작성자 2명 송치

이비슬 기자 2022. 8.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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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자택 테러를 예고한 글을 게시한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윤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인 지난 5월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송치된 B씨는 지난 6월2일 온라인 사이트에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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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안 지켜서"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자택 테러를 예고한 글을 게시한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29일 20대 남성 A씨와 1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윤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인 지난 5월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게시물에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며 '다시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작성했다.

함께 송치된 B씨는 지난 6월2일 온라인 사이트에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대통령이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 공약을 지키지 않아 협박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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