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장우혁, 주니어 국제대회 단식 우승·복식 준우승

문대현 기자 2022. 8.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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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장우혁(17·부천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대회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우혁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를 세트스코어 2-1(6-2 1-6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우혁은 1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두 번째 J3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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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장우혁(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장우혁(17·부천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대회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우혁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를 세트스코어 2-1(6-2 1-6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장우혁은 남자 복식에서 유반 난달(인도)과 짝을 이뤄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르템 알렉세이척-예라실 예르딜다(이상 카자흐스탄) 조에 밀려 준우승했다.

ITF 주니어 대회는 최고 등급 JA를 비롯해 J1부터 J5까지 총 6등급으로 구분된다. 장우혁이 참가한 J3 대회는 4번째로 등급이 높은 대회다.

세계 주니어 199위, 국내 주니어 1위인 장우혁은 지난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J5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우혁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국내 실업 오픈대회도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지만 더 큰 목표가 있기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며 "랭킹을 끌어올려서 내년에는 꼭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1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두 번째 J3 대회에 나선다. 이후 9월에는 이집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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