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은서 "친할수록 돈거래 멀리, 멤버들끼리도 공과 사 구분"(정희)[종합]

박정민 2022. 8.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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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은서가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정희'를 꽉 채웠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우주소녀 수빈, 은서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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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우주소녀 수빈, 은서가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정희'를 꽉 채웠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우주소녀 수빈, 은서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수빈은 "휴가를 떠난 신디를 대신해서 스페셜 DJ를 맡은 수빈, 은서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치고 힘들 때, 연습실 가기 싫을 때 위로, 길라잡이가 돼준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

은서는 "확실히 게스트로 올 때랑 DJ로 올 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 들어오는 입구 공기부터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빈은 보아 'NO.1'(넘버원) 청량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은서는 "넘버원 부를 때 언니가 마스크 잠깐 떼고 하는데 웃기면서 흥이 저절로 나더라"라고 웃었고 수빈은 "노래할 때 마스크가 붙어서 마스크를 살짝 들어서 공간을 만들었는데 그게 웃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먹잘알' 면모도 자랑했다. 은서는 "우주소녀가 배달 앱 VVIP다. 장소 불문하고 예능 대기실이든 숍이든 다 시킨다"고 웃었고 수빈은 "입맛대로 골라 먹는다. 사람이 많으니까 누구는 찬 음식을 먹고 싶다, 누구는 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참 힘들다. 그래서 배달 앱을 애용한다. 저는 김밥을 좋아한다. 매일 아침 김밥을 먹는다.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 한국인은 밥심이다. 김밥 한 줄 먹고 음악방송 가면 노래 잘 나온다"고 웃었다.

한 청취자는 배달 음식 최고는 마라탕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읽은 은서는 "대기실에서 마라탕 그렇게 시켜 먹는다"고 공감했고 수빈은 "은서가 마라탕을 엄청 먹었는데 '저거 왜 먹지' 싶었다. 면도 없고 밥도 없는 거 왜 먹지 했는데 제가 먹고 있다"고 웃었다. 은서는 "우주소녀 대기실에 오면 마라 냄새가 향긋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우주소녀 먹방 한번 갑시다"고 문자를 보냈다. 수빈은 "저희도 너무 하고 싶은데 말을 안 한다. 먹는 것만 집중해서 방송이 안 될 것 같다. 식곤증이 와서 또 바로 자야 한다"고 웃었고, 은서는 "저희는 너무 먹어댄다"고 말했다.

또 은서는 "떡볶이에 김말이 튀김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수빈은 "튀김 먹으면 떡볶이도 먹어야 하고. 떡볶이, 튀김, 순대는 아이돌 그룹이다"고 웃었다. 수빈은 "이번 주에 열심히 일했다 싶을 때 마카롱을 시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우주소녀도 비상금을 숨겨두냐"라고 물었다. 수빈은 "비상식품은 숨기는데 현금은 잘 안 들고 다니지 않나. 저희가 선이 있다. 지갑엔 손 대지 않는다. 먹을 건 좀 먹어도 되잖아요"라고 웃었다. 은서는 "기준이 있다. 친할수록 돈거래는 멀리한다. 저희끼리도 그렇게 한다. 딱 자른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방송 말미 수빈은 "오늘 정말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중학교 3학년 때인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우울하고 지칠 때 '정희'를 들으면서 기분을 업시켰다. 비활동기에도 애청자로 듣고 있는데 함께해서 기쁘다. 이런 기회를 준 신디에게 정말 고맙다. 신디가 휴가 갈 때 오겠다"고 전했다.

은서는 "이번 주가 장마더라. 우중충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희가 시작했으니 한 주 기분 좋게 시작했으면 한다. 저희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저희가 본업일 땐 굉장히 프로답다. 우주소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스페셜 DJ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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