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2022 서머페스티벌 12일 개막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2022 속초 서머페스티벌을 12일부터 18일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개최하며, YB와 홀리뱅, 카더가든, 소란, 로맨틱펀치, 넉살, 리듬파워 등 다채로운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애초 부대행사로 계획했던 수제맥주 축제는 야외 취식과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해수욕장 송림에 야간 산책로를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화 상영과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환경정화 활동 등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쓰레기를 주워오면 에코백과 텀블러 등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조성 캠페인

(속초=연합뉴스) 속초시와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는 피서철 반려동물 유기 방지와 휴가지 펫티켓 지키기 등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진행하며, 펫티켓 내용이 담긴 부채와 우편 엽서 등을 피서객들에게 나눠주고 유기동물입양돌봄센터건립 서명운동을 벌인다.

해수욕장에서는 쓰레기 줍기와 병행한 반려견 유기 방지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