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중증질환 아동·청소년 500가정에 의료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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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미성년 자녀의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브리지 스쿨'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증 외상·화상, 뇌혈관·심혈관 질환을 앓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한 30대 사업가가 중증 질환자 가정을 도와달라며 희망브리지에 연간 10억원씩, 5년 동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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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미성년 자녀의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브리지 스쿨'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증 외상·화상, 뇌혈관·심혈관 질환을 앓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취약계층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분기마다 25가정, 연간 100가정씩 5년 동안 총 500가정을 지원한다. 의료비와 생계비로 각각 최대 1천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한 30대 사업가가 중증 질환자 가정을 도와달라며 희망브리지에 연간 10억원씩, 5년 동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시작됐다.
기부자는 "중증 질환과 외상으로 고생하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정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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