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속 제주관광객 800만 돌파..속도는 '주춤'

고동명 기자 2022. 8. 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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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제주관광객이 내국인만으로 800만명을 넘었다.

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7월31일 내국인 기준 4만6554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누적 관광객은 803만8172명이돼 8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 관광객은 2015년 1100만명을 기록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16명 1224만명, 2017년 1352만명,2018년 1308만명 그리고 2019년 135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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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내국인 방문 기대..월별로는 6월보다 소폭 하락
1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에 설치된 외국인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이날 제주에 도착한 몽골인 관광객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 국제선 재개 및 최근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이날부터 공항 내에서 코로나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2022.7.1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제주관광객이 내국인만으로 800만명을 넘었다.

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7월31일 내국인 기준 4만6554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누적 관광객은 803만8172명이돼 8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제주관광객은 6월11일 600만명, 7월6일 7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같은 추세로면 역대 최대 내국인관광객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주 관광객은 2015년 1100만명을 기록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16명 1224만명, 2017년 1352만명,2018년 1308만명 그리고 2019년 135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7월 내국인 관광객은 770만8435명으로 올해가 30만명 더 많다.

다만 월별로 보면 7월 123만6276명으로 5월, 130만1963명, 6월 127만7848명에 비해서 소폭 줄어 코로나 재유행 여파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광협회는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두드러져 여름철 패키지 상품 문의가 감소하고 가을과 겨울 상품 문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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