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성전자, 실적 둔화 전망..신용등급 유지 여력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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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신용등급 유지 여력은 확보할 것으로 1일 예상했다.
S&P는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 등 어려운 거시 경제 여건으로 인해 삼성전자 실적이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PC 및 모바일 기기 수요 감소는 D램과 낸드 메모리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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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신용등급 유지 여력은 확보할 것으로 1일 예상했다.
S&P는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 등 어려운 거시 경제 여건으로 인해 삼성전자 실적이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PC 및 모바일 기기 수요 감소는 D램과 낸드 메모리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비지출 감소로 가전 및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매출과 이익도 약화할 전망"이라며 "다만 기업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는 실적 방어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S&P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사업과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험난한 거시환경에도 견조한 신용지표를 유지하고, 이는 충분한 신용등급 유지 여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삼성전자에 장기 신용등급 'AA-'와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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