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단장직 버리고 LIV 골프 합류한 스텐손, 57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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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쌓았고 유럽투어인 DP 월드투어에 11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스텐손이 라이더컵 단장직을 내던졌지만 LIV 골프 3차대회 정상에 올라 '잭팟'을 터뜨렸다.
스텐손은 오는 2023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을 맡았지만 지난달 LIV 골프로 옮기면서 단장직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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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은 LIV 골프로 옮기면서 계약금 5000만달러(약 653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텐손의 최근 우승은 비공식 대회인 2019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이며 PGA 투어에서는 5년 전인 2017년 8월 윈덤 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다. 스텐손은 오는 2023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을 맡았지만 지난달 LIV 골프로 옮기면서 단장직에서 해임됐다. 현재 PGA 투어는 LIV 골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있다.
단체전은 존슨,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팻 페레즈(이상 미국)로 구성된 ‘포 에이스’ 팀이 최종합계 25언더파로 우승해 상금 300만달러(약 39억원)를 나눠 가졌다. 이들은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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