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서 같은 병실 입원 환자 살해한 50대 체포

강영훈 2022. 8. 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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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50대 환자가 같은 병실의 다른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일 살인 혐의로 평택시 소재 모 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해당 병원 입원실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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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50대 환자가 같은 병실의 다른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일 살인 혐의로 평택시 소재 모 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A씨는 이날 오전 해당 병원 입원실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병원 측에 "B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실관계 확인 후 오전 9시 37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아 긴급체포했다.

병실에는 A씨와 B씨 외에 2명의 환자가 더 있었으나, 사건을 막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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