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비 소강상태, 찜통더위 기승..밤사이 다시 전국 비

윤수빈 2022. 8.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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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는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내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구름만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31도까지 올랐고요.

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시면,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리산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는 5~4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도 삼각봉에는 무려 870mm, 전남 구례에도 204mm의 큰비가 내렸고,

지리산에도 20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또, 서울 도봉구에도 109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32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당분간 이렇게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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