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에 10만원"..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소주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1924 헤리티지'를 선보인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증류식 소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5일부터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 제품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100% 사용하고 3번의 증류를 거친 술이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가 단일 증류 방식을 사용한다면 진로 1924 헤리티지는 2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를 담아냈다.

매 증류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와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을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30도이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오는 18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 주류 전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5일부터 12일까지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운영 기간 최초 단독 판매되는 진로 1924 헤리티지 판매가격은 1병 10만원, 세트(제품 1병+잔 2개) 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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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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