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돈 많이 써", 부메랑 된 피케의 발언

허윤수 기자 2022. 8.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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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지만, 원하는 선수를 모두 사는 세계 유일의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재정난에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FC 바르셀로나를 보고 한 말이다.

매체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7,500만 유로(2,337억 원)를 지출했다"라며 피케의 말과는 다른 현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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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르드 피케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돈이 없지만, 원하는 선수를 모두 사는 세계 유일의 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재정난에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FC 바르셀로나를 보고 한 말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명문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리그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지만, 무관에 그쳤다. 리그는 3시즌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7년째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재정 문제로 상징과도 같았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이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하피냐,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줄스 쿤테까지 영입하며 몸집을 불렸다.

바르셀로나의 폭풍 영입에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1일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지난 2013년 피케는 가레스 베일, 이스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를 보며 “레알은 트로피 없이 3명의 선수에게 1억 6천만 유로(약 2,136억 원)를 쓴다”라며 꼬집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한 피케는 “우리가 그 정도의 돈을 쓰지 않고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안다”라며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가난한 구단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부유한 구단과 경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케의 과거 발언과 달리 레알은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제외하곤 영입이 없다.

매체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7,500만 유로(2,337억 원)를 지출했다”라며 피케의 말과는 다른 현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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