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씨름 노범수, 시즌 5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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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경량급 최강 노범수(24·울주군청)가 올해 벌써 5관왕에 올랐다.
노범수는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손희찬(27·증평군청)을 제압했다.
노범수는 올해 거제와 괴산, 단오, 평창 대회에서 태백급을 제패했다.
노범수가 첫 판을 호미걸이로 따냈지만 손희찬도 둘째 판 들배지기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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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경량급 최강 노범수(24·울주군청)가 올해 벌써 5관왕에 올랐다.
노범수는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손희찬(27·증평군청)을 제압했다. 5전 3승제 결승에서 접전 끝에 3 대 2 신승을 거뒀다.
올해만 5번째 꽃가마를 탔다. 노범수는 올해 거제와 괴산, 단오, 평창 대회에서 태백급을 제패했다. 통산으로는 14번째(태백장사 13회·금강장사 1회)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8강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2 대 0으로 완파했다. 4강에서는 우승 후보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을 2 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치열했다. 노범수가 첫 판을 호미걸이로 따냈지만 손희찬도 둘째 판 들배지기로 맞불을 놨다. 기세가 오른 손희찬은 다음 판을 안다리걸기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노범수의 뒷심이 빛났다. 네 번째 판을 왼배지기로 따낸 노범수는 마지막 판을 덧걸이로 손희찬을 눕히고 포효했다. 손희찬은 생애 첫 정상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손희찬(증평군청)
3위 유환철(연수구청)
4위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
5위 김윤수(용인특례시청) 문준석(수원특례시청) 이희현(연수구청) 안해용(구미시청)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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