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한일 지소미아 정상화 필요..굴종 외교 아니야"

배준우 기자 2022. 8. 1.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소미아와 관련해 검토되는 게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질의에 "지소미아의 정상화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기를 당장 급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한일 관계를 큰 틀에서 보면서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소미아와 관련해 검토되는 게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질의에 "지소미아의 정상화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기를 당장 급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한일 관계를 큰 틀에서 보면서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일본의 수출규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굴종외교에 가깝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이 장관은 "굴종외교의 모습은 아니고 (정상화의) 방향성이 언젠가는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한일의 탐지 능력과 관련해선 "(북한이) 어떤 형태로 어디까지 발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우위일 수도, 일본이 우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섭 장관 취임 후 육해공 참모총장이 모두 교체된 것과 관련해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김 의원 질의에 "3성 이상은 제가 제청했다. (다른) 지시는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