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민속공연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 8월6일 첫 선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창작 민속공연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이 첫 선을 보인다.
중장기 공연예술 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 민속공연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은 8월6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60분 동안 첫 무대를 펼친다.
민속공연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은 합굿마을 구성원 모두가 정성을 들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공연에 조금씩 새로운 이야기와 퍼포먼스를 더하여, 전주삼천을 배경으로 전주의 민속의례인 전주기접놀이, 당산제, 대보름잔치와 구전설화들이 어울려 동화 같은 민속의 환상세계를 창조했다.
공연 속에 매년 절기마다 열리는 두레, 기우제, 모내기와 같은 농삿일이나 당산제와 백중잔치와 같은 민속놀이가 녹아들었다. 마을에서 전해오는 설화와 전설이 무대 위로 스며들며 생명력을 갖춰갔다. 그렇게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이 탄생했다.
공연 ‘망각의 달축제-연희공연 기접’을 통해 전주 농촌동 마을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대보름잔치·당산제들과 엮인 신들과 인간의 이야기를, 모내기와 보리타작을 하는 농삿일 등 퍼포먼스를, 사람 개개인들의 욕심과 갈등이 공동체의 어울림으로 해소되는 흥겨움을 만날 수 있다.
합굿마을 관계자는 “공연을 보시는 관객분들이 ‘유쾌한 향토민속의 환상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주 사람들의 문화정체성 나아가 한국인의 문화정체성이 어디에서 왔는지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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