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서 혼성 계주 우승

오해원 기자 2022. 8. 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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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국제근대5종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확인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는 1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펜싱과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93점으로 영국(138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거둔 건 2016년과 2017년 남자 계주(전웅태-황우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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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사진 왼쪽)와 전웅태가 1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UIPM 홈페이지 제공

한국이 2022 국제근대5종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확인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는 1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펜싱과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93점으로 영국(138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서창완(전남도청)-김세희에 이어 이 종목 2년 연속 우승이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거둔 건 2016년과 2017년 남자 계주(전웅태-황우진)에 이어 두 번째다.

전웅태는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출전한 남자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김선우는 여자 단체전 은메달, 김세희(BNK저축은행)와 나선 여자 계주 동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계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영국(금2·은1), 이집트(금1·은2)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전웅태와 김선우는 첫 종목인 펜싱에서 27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승마는 300점 만점을 받았다. 레이저 런도 2위보다 42초나 앞서며 우승했다. 전웅태는 "2022시즌은 굉장했지만 이 대회는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금메달 2개를 딴 것은 기쁘다. 이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도 "오늘은 펜싱부터 레이저 런까지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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