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거제스포츠클럽 우승 지휘 정수진 감독의 바람

영광/임종호 2022. 8. 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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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길 바란다."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이하 거제스포츠클럽) 정수진 감독의 말이다.

거제스포츠클럽은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남초 클럽부 경기서 미추홀구 스포츠클럽을 39-26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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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길 바란다.”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이하 거제스포츠클럽) 정수진 감독의 말이다.

거제스포츠클럽은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 선수권대회 남초 클럽부 경기서 미추홀구 스포츠클럽을 39-26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클럽부 경기서 정상을 차지한 거제스포츠클럽은 남초부 우승, 여초부는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거제스포츠클럽 사령탑 정수진 감독은 “우리 클럽은 현재 취미반과 선수반으로 나눠서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취미반만 운영하다가 농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 육성도 하고 있다”라며 팀을 소개했다.

2019년 설림된 거제스포츠클럽은 현재 취미반 70명, 선수반 13명으로 운영 중이다. 선수반 가운데 일부는 현재 임호중과 삼천포여중 농구부에 몸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계기를 묻자 정 감독은 “대회를 나가고 싶었는데, 그동안 시기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소년체전 평가전부터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시기가 맞아서 전지훈련을 다니면서 손발을 맞췄다. 우리 아이들도 전문 선수는 아니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정 감독 개인적으로도 이번 대회 참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대회 출전으로 전문 선수로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엘리트 팀과 같이 경기를 하면 기량 차이가 있겠지만, 나나 선수들이나 농구에 대한 방향을 좋게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동기부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들려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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