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에 "적절하다 판단"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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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존 금리를 25bp씩 인상하는 안에 대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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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존 금리를 25bp씩 인상하는 안에 대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 상황을 보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높아졌으며 기대인플레이션도 크게 상승했다"며 "이러한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기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면서 금융완화 정도를 축소해왔고, 지난 7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50bp 인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적인 정책 대응 시기와 폭은 제반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하겠지만, 현재로는 물가와 성장 흐름이 7월 기존의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존 금리를 25b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부총리 역시 이 총재의 의견과 큰 틀을 같이 한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대외요인의 추가적인 돌발변수가 없는 한 9월, 10월경이 (물가 인상의) 피크 정점이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면서도 "아직 여러 대외 불확실성이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취약계층이 어렵기 취약계층의 실질 소득 감소를 보전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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