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남탓하며 이익집단되는 공공기관 국민눈높이에서 개혁"

금준혁 기자 2022. 8.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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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부채 문제를 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근본적으로 국민이 위임한 본연의 업무를 하는지, 핑계대고 남탓을 하면서 편의를 위한 이익집단이 되는것은 아닌지 국민 눈높이에서 엄격히 개혁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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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년 이자 3.5조 지적에.."시간걸려도 깊이 검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부채 문제를 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문제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근본적으로 국민이 위임한 본연의 업무를 하는지, 핑계대고 남탓을 하면서 편의를 위한 이익집단이 되는것은 아닌지 국민 눈높이에서 엄격히 개혁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하루 이자 비용만 해도 98억원, 1년이면 이자 비용만 3조5596억원"이라며 공공기관 부채 관련 대책을 질의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인력이 6만3000명에서 8만9000명으로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LH에 대해서 "국민이 맡겨준 업무 벌어진 모든 일에 대해 국민 눈높이로 점걸할때"라며 "조직 문제도 손대야하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국민 눈높이에서 제대로 일하고, 국민서비스 기준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깊이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대통령의 임기를 같이하는 법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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