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 권성동 만나 "'비대위 전환' 지도부 결정에 적극 공감"

김승민 2022. 8.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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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문제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초선 의원들은 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전환에 이견이 없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했다.

국민의힘 초선 모임 운영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전 서범수·노용호·이주환 의원과 함께 권 직무대행을 30여분간 면담한 뒤 "지도부가 비대위 전환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는데, 저희는 지도부 결정에 적극 공감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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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특별히 의견 있지 않다…의총에서"
"정치는 결단"…비대위 불가론 반박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론'은 안나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의 뜻을 밝힌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원내대표실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문제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초선 의원들은 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전환에 이견이 없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했다. 권 직무대행이 원내대표직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없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초선 모임 운영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전 서범수·노용호·이주환 의원과 함께 권 직무대행을 30여분간 면담한 뒤 "지도부가 비대위 전환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는데, 저희는 지도부 결정에 적극 공감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특별히 저희가 의견이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건 의원총회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주환 의원은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당헌·당규상 비대위 전환이 어렵다고 한 데 대해 "해석의 차이"라고 반박하며 "정치는 정무적 결단에 의해 이뤄진다"고 했다. 비대위원장 임명권자 부재 등 규정상의 문제는 결정적 기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권 직무대행의 원내대표직 사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 의견이 주류는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권 직무대행은 1시30분 재선의원, 2시30분 3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를 거쳐 3시 의원총회에서 지도체제에 대한 당내 총의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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