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과학기술 이을 '과학기술인' 찾는다..과학소통 경연 개최

김승준 기자 2022. 8. 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중과 과학기술인을 연결할 '과학기술 커뮤니케이터'를 육성하는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중심사회 문화 조성을 선도할 우수 과학소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를 신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창의재단,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 진행
CJ ENM과 콘텐츠 제작, 유튜브 채널로 공개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8.01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대중과 과학기술인을 연결할 '과학기술 커뮤니케이터'를 육성하는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중심사회 문화 조성을 선도할 우수 과학소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를 신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의 신뢰 확보와 국민의 과학적 태도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필 더 사이언스' 경연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총상금 5000만원을 놓고 진행된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국·공·사립 연구소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 참가를 원하는 과학기술인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단위로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연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는 5분 이내 강연 또는 퍼포먼스 형태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서류심사인 예선(9월 1주차)을 거쳐 14인을 선발, 발표심사인 본선(9월17일)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자 7인을 선발한다.

이후 워크숍을 통해 결선 진출자의 과학소통 콘텐츠 고도화를 지원한다. 소통기법·특수시각효과·공연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획·멘토링 및 협업 콘텐츠 참여 등 참가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11월에 열리는 결선에서는 경연 최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참여단(100인)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 등을 선발한다.

상위 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과 함께 '과학소통 펠로우십'으로 선정, 1년 간 과학소통 활동이 지원된다.

또 씨제이이엔엠(CJ ENM) 제작 콘텐츠 출연 기회 및 해외 과학문화 프로그램 교류 지원, 국내 과학문화 프로그램 참여활동 우선권 보장 등 수상 등급에 따라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연 전 과정과 결선 경연은 씨제이이엔엠(CJ ENM)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12월 중 'tvND ENT' 유튜브 채널(구독자 366만명) 및 과학문화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프렌즈'에서 공개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경연을 통해 연구개발과 과학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과학소통 콘텐츠와 차세대 스타과학커뮤니케이터가 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써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는 과학기술문화 추진에 힘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문화 전문인력 플랫폼' 및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