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환경부와 대구시 안일한 대응" 규탄

심병철 2022. 8.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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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는데도 환경부와 대구시가 안전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한다면서 환경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와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대위는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돗물 녹조 독소 오염 파동에 대해 환경부와 대구시는 대구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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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는데도 환경부와 대구시가 안전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한다면서 환경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와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대위는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돗물 녹조 독소 오염 파동에 대해 환경부와 대구시는 대구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학문적 전문성과 학자적 양심을 걸고 수돗물의 녹조 독소를 분석한 학자와 그 연구 결과를 부정하는 환경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MBC와 대구환경운동연합의 대구 주요 정수장들의 정수와 원수에 대한 공동 검사에서 미국 연방환경보호청의 아동 허용치인 리터당 0.3 마이크로 그램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는데도 대구시와 환경부의 이런 태도는 너무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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