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비상선언',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흥행 청신호

사진=쇼박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개봉을 2일 앞둔 '비상선언'이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초록불을 켰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개봉 2일 전인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예매율 26.5%, 사전 예매량 10만1474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57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부산행'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인 7만4623장, 팬데믹 전후 재난 영화 중 최고 흥행한 '엑시트'의 7만4120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지난 주 진행된 대규모 전국 극장 회원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호평이 쏟아진 만큼, '비상선언'의 흥행 기록에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8월 3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