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중앙박물관,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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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오후 7시 선사고대관에서는 신석기시대 조개팔찌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유물이 남아있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같은 시간 서화관에서는 호랑이 그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통일신라의 석불, 조선백자, 삼국시대 무기 등 다양한 유물을 경험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는 살이 부러지거나 망가진 우산을 가져와 수리를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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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중앙박물관,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행사를 한다.
이달 3일 오후 7시 선사고대관에서는 신석기시대 조개팔찌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유물이 남아있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같은 시간 서화관에서는 호랑이 그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0일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전시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기획전을 큐레이터와 함께 보면서 메소포타미아 점토판에 새겨진 쐐기문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통일신라의 석불, 조선백자, 삼국시대 무기 등 다양한 유물을 경험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 참고.
▲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체험 행사 = 국립민속박물관은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에서 10월 30일까지 음악다방, 골목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추억의 거리 '약속 다방'에서는 DJ에게 애창곡을 신청하고 '다방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사진관 '창신사장'에서는 1970년대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결혼사진, 졸업식 사진, 가족사진 등을 둘러본 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직접 찍어볼 수 있다.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고무줄놀이,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 골목 놀이를 체험할 공간도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는 살이 부러지거나 망가진 우산을 가져와 수리를 맡길 수 있다. 우산 수리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국립중앙도서관, 8월 추천 도서 = 국립중앙도서관은 8월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은 추천 도서 8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유령의 마음으로', '잠자는 추억들', '가구, 집을 갖추다', '낯선 삼일운동', '나는, 휴먼', '숨을 참다', '경이로운 수 이야기', '마음챙김 미술관' 등이다.
문학, 인문 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로 2권씩 선정했다.
이 가운데 '낯선 삼일운동'은 3·1 운동에 참여한 민중을 이야기한 책이다. 당시의 일기, 잡지, 신문, 사진, 판결 기록 등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많은 사람을 생생히 그려냈다.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www.nl.go.kr)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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