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길거리 농구 KXO 진주 투어, 하늘내린인제 최강자 우뚝

이성필 기자 2022. 8. 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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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벗어나 투어에 나선 길거리 농구 KXO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2 AABxKXO 3x3 진주투어 및 KXO&WKXO리그 3라운드가 지난달 30~31일 경남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특설코트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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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3 길거리 농구인 KXO가 진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XO 제공
▲ 3대3 길거리 농구인 KXO가 진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XO 제공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도권을 벗어나 투어에 나선 길거리 농구 KXO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2 AABxKXO 3x3 진주투어 및 KXO&WKXO리그 3라운드가 지난달 30~31일 경남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특설코트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올해 서울에서 시즌 시작을 알렸던 KXO는 지난 6월 강원도 홍천에 이어 경남의 교육 도시 진주를 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번지기 전부터 교감했던 KXO와 진주시의 노력 끝에 마련된 이번 진주투어는 기존의 18세 이하(U-18)부, 남자 오픈부, WKXO리그, KXO리그와 더불어 진주 중학생들의 요청으로 15세 이하(U-15)부까지 신설해 진행했다.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1일 차 대회 중에는 김택세 진주시 체육회장과 김인성 진주시농구협회장을 필두로 많은 이들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김인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매년 진주에서 KXO와 함께 3x3 대회를 열고 싶다"라며 "진주에 농구붐을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그부의 경우 1라운드의 챔피언들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하늘내린인제가 태양모터스를 꺾었다. 태양모터스는 예선 전승의 한솔레미콘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프로 출신 민성주가 합류해 높이가 보강됐지만, 하늘내린인제가 관록으로 눌렀고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WKXO리그 3라운드에서는 예선 풀리그를 통해 태양모터스W와 W홍천에핀이 만났다. 외곽슛이 폭발한 태양모터스W의 완승, 올 시즌 세 번의 투어 모두 결승에 진출해 두 차례 우승하는 영광을 얻었다.

남자오픈부에서는 송창무에 변기훈까지 새롭게 가세한 블랙라벨 스포츠가 홍천투어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섰다. U-15부와 U-18부에서는 각각 인피니트와 멘토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KXO는 오는 20~21일에 걸쳐 경북 영주에서 네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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