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文정부 부동산 대책, 공급-수요 전혀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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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이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내용 면에서 공급과 수요가 전혀 맞지 않았고, 그나마 나온 공급대책도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정부 부동산 정책 중 가장 잘못된 점이 무엇이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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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이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내용 면에서 공급과 수요가 전혀 맞지 않았고, 그나마 나온 공급대책도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정부 부동산 정책 중 가장 잘못된 점이 무엇이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윤석열정부의 '250만가구+α' 주택공급 대책을 8월10일 전후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질적인 면에서도 제대로 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급 구성은 변화하는 경기 상황, 수급 상황을 보면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 장관은 인사말에서도 "곧 발표할 주택공급 혁신방안 등을 통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토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비 절감 등 주거 안정 정책과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교통 대책, 미래 모빌리티 대책,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지원책, 공공기관 혁신 및 소관 분야 규제 개선 등을 국회에 보고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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