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휴가 기간 서울 머물며 휴식·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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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 지방 휴양지를 방문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에 집중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가 기간 중) 2~3일 지방에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기로 했다"며 "서울에 머물면서 향후 정국 구상하고,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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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 일정 검토했으나 안 가는 거로 최종 결정"
"대통령 이동, 휴가 즐기는 분들께 폐 끼칠 수도"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 지방 휴양지를 방문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에 집중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가 기간 중) 2~3일 지방에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기로 했다"며 "서울에 머물면서 향후 정국 구상하고,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가 피크철에 대통령이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 있고,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당초 휴가 기간 중에 거제 저도(猪島) 등에 방문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떨어지는 국정수행 지지도, 여당 내홍 상황 등을 고려해 휴식보다는 정국 구상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주로 자택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산책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민생 현장을 깜짝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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