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번째 진기록' 데트머스, '노히터+1이닝 9구 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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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리드 데트머스(23,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단 한 시즌에 노히터 게임과 1이닝 9구 3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데트머스 이전에 2명 뿐이었다.
데트머스 이전에는 샌디 쿠팩스가 무려 3번이나 기록했고, 마이크 파이어스도 2015년에 노히터 게임과 1이닝 9구 3탈삼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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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리드 데트머스(23,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데트머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데트머스는 2회 에제키엘 듀란, 콜 칼훈, 찰리 컬버슨을 상대해 공 9개로 3탈삼진을 기록했다. 1이닝 9구 3탈삼진.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09번째 기록. 단 한 시즌에 노히터 게임과 1이닝 9구 3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데트머스 이전에 2명 뿐이었다.
데트머스 이전에는 샌디 쿠팩스가 무려 3번이나 기록했고, 마이크 파이어스도 2015년에 노히터 게임과 1이닝 9구 3탈삼진을 달성했다.
LA 에인절스는 데트머스의 7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12탈삼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과 구원진의 부진이 겹치며 2-5로 역전패했다.
데트머스는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이날 퀄리티 스타트+의 눈부신 호투를 했다. 이에 시즌 평균자책점이 3.84에서 3.62로 하락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2볼넷으로 4번이나 출루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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